김제시, 민선5기 시민과의 약속 이행 평가보고회

김제시 민선5기 공약이행평가단(위원장 정세훈)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5기 시민과의 약속 이행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들은 민선5기 1년여의 짧은 기간동안에 유치한 대형 국책사업 중 △국립민간육종연구단지 △용지 환경개선종합대책 △두월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이 민선 5기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임을 확인하고,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김제발전의 초석을 다져 주길 당부했다.

 

특히 위원들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유치와 AI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용지환경개선사업 정부 종합발표에 대해 김제의 지리적·환경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한 사업이라고 극찬했다.

 

이밖에도 최근 열린시정'시민정책 참여제'일환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시책설명회 및 시민정책패널, 시민 신문고, 시민예산학교 운영, 시정 파수꾼 운영 등은 다양한 방법의 채널을 활용,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정을 이끌어 가려는 김제시의 노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농업유통회사 설립 및 학교급식 종합지원센터 운영, 벽골제 세계문화유산 등록 등 아직도 풀어나가야 할 사업들이 산적해 있음을 직시하고, 하나 하나씩 차분히 풀어 나가달라고 주문했다.

 

이건식 시장은 "LH본사 이전 및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입지 선정 등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됐던 지방자치단체의 경쟁사례를 보면 우리는 개인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고 창의적인 조직, 행동하는 조직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면서 "전 공직자가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