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7660개 사업체 대상 경제총조사

정읍시는 내달 24일까지 지역내에서 운영되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0년 기준 경제 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10년 12월31일 현재 지역에 상주하는 7660개소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 정보통신과에 따르면 5년마다 시행하는 경제 총조사는 각종 정책입안, 계획수립, 연구와 평가를 위해 지역별 사업체의 개별 특성을 파악하고, 경제총조사 자료는 국가와 지역경제정책, 기업경영계획수립 등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20여개로 산업별로 조사표가 구성돼 응답자와 조사자 양쪽 편의를 고려했으며, 녹색기술산업, 고부가 서비스산업 등과 같은 신규 조사항목을 추가로 선정해 경제·사회의 변화상을 반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33일간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조사와 함께 방문에 따른 조사대상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간적이나 시간적인 제약이 없는 인터넷을 활용해 조사표 내용을 직접 입력할 수 있는 인터넷 조사(5월 16일~5월 31일) 병행 실시되고 있다.

 

인터넷조사 참여방법은 경제 총조사 홈페이지(http://ecensus.go.kr)에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조사원방문시 부여)를 이용해 로그인한 후 조사항목별로 입력하면 된다.

 

인터넷조사에 참여한 사업체에 대해서는 통계청에서 경품추첨권이 주어진다.

 

정보통신과 관계자는"국가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조사인 만큼 관내에 모든 사업체가 빠짐없이 조사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고 사업체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통계목적에만 사용되고 비밀보호에 따라 엄격히 보호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