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원종관)는 30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33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이 자리에서 원종관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뒷받침해 줘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노인회는 미래 동량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후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장학재단 관계자는 "그 어떠한 돈보다 귀한 돈 "이라며 감사의 말과 함께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는 지난해 12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2011년부터 총 3년 동안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키로 약정을 체결한 바 있고, 이날 그 약속을 지켰다.
'지역인재 양성'과 '국가 지도자 육성'을 기치로 장학금 5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이들과 같은 후원자들의 힘입어 현재 22억원을 상회하는 장학기금을 조성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