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새만금경제청)은 30일 디자인ㆍ도시ㆍ건축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군산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새만금 산업단지는 향후 가로환경과 가로시설물 등으로 분리해 그에 걸맞는 형태와 재료, 색상, 질감 등이 제시된다.
예컨대 자전거도로와 보도, 가로등, 벤치, 버스승강장 등에 각각 특정한 모양과 색깔, 재질 등 디자인이 마련됐다는 것.
새만금 경제청은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새만금 산업단지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공공디자인 가이드 라인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공디자인 개발용역은 (주)메카조형그룹이 지난해 6월부터 맡아 추진하고 있으며, 총 2억2600만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