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소속사에 따르면 송중기는 이 드라마에서 조선 4대 임금 세종(한석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송중기가 연기하는 청년 세종은 아버지 태종의 폭정을 지켜보며 일찌감치 권력의 무상함을 깨달은 인물이다.
그는 권력을 피해 책 속으로 숨어들지만, 결국 세자로 간택돼 조선 제4대 임금으로 등극하게 된다.
'뿌리깊은 나무'는 이정명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역사극으로,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다룬다.
'뿌리깊은 나무'는 오는 9월28일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