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재난관리과(과장 배철기)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Zero) 실현을 위해 관내 물놀이 중점관리지역 26개소에 안전시설을 조기 배부했다.
이번 조치는 올 여름철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물놀이 피서 시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해졌다.
이에 군 재난관리과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이동식거치대, 위험표지판 등 5종 안전시설 110점 등을 물놀이 취약 관할 담당 읍·면에 배부를 마쳤다.
아울러 매년 여름철이면 인명사고 우려가 높은 운일암반일암 일부 구간에 대해 특정관리대상시설 위험구역으로 지정 출입을 원천 통제키로 했다.
이를 통해 행락객의 보다 강화된 준법의식을 기본으로 한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대응 자기책임 실현제를 실현할 복안으로 있다.
이에 따라 군 재난관리과는 특정관리대상시설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물놀이 행위를 안전관리자가 적발키로 했고, 이에 불응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한편 군 재난관리과는 자체적으로 익사사고 예방목적 재난관리기금 1000만원을 확보, 이번 1차 정비결과를 토대로 6월 중 물놀이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