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토지거래 10년새 40% 늘어

도내 지역의 토지거래가 10년 사이 4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가장 많은 필지수의 토지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국토해양부의 '토지거래통계'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 도내에서는 모두 12만 7123필지(1억 6981만 5000㎡)의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10년 전인 2000년 보다 필지수(7만 8971필지)는 4만 8150필지(40%)가 면적(1억 4096만 9000㎡)은 2884만 6000㎡ 증가한 것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14만 457필지(2억 1120만㎡)가 거래돼 가장 많은 필지수의 토지거래가 이뤄졌으며, 2009년 13만 616필지(1억 7612만 7000㎡), 2005년 13만 102필지(2억 3969만㎡), 2006년 11만 8577필지(2억 129만㎡), 2004년 10만 8154필지(1억 8619만 2000㎡) 등이었다.

 

한편 올해 1~4월까지 도내에서는 4만 6065필지에 6304만 7000㎡의 토지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