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육성, 3개 시·군 뭉쳤다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 워크숍…정읍·순창·고창 네트워크 활성화 모색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고창 선운산에서 정읍·순창·고창 복분자 협의회 임원 5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 8일 농식품부가 주관한 '복분자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59억원의 사업비를 성공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복분자 주산지(고창·정읍·순창)간의 지속가능한 산업으로의 육성,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복분자 식품산업분야의 확대 발전, 시·군 협의체간 정보공유를 통한 향후 효율적인 사업 추진 유도, 상호 네크워크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한 사업단 내 시·군 협의체간 복분자생산이력제 정착을 위한 협의 및 2011년도 시·군별 복분자 수매가격, 수매업무에 대한 분임토의를 통해 복분자 산업이 가진 현안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이경수 사업단장, 이만우 고창군의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 전북도청 관계자, 정읍·순창·고창군 복분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