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전주비전대 건강보험 취업률 72.1% 기록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1일 올해 이 대학 졸업생의 건강보험 취업률이 7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대학 가운데 상위권이며, 지난해 10월 취임한 홍순직 총장의 대학 경쟁력 강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전주비전대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교육 역량 강화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62여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사업비 대부분은 ▲우수한 신입생 유치 ▲대기업 취업 활성화▲국가 공인 자격증 취득률 향상 ▲산학협력단 국고 유치 프로젝트 확대 ▲시설 확충 등에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62명, 올해 46명 등 총 108명의 졸업생이 삼성과 LG, 두산, 현대 등 대기업에 취업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학 기획실 강유정 팀장은 "전주비전대는 대기업 취업반을 개설해 취업 시험 과목 특강은 물론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부터 적성검사, 면접에 이르기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공 자격증 취득 특별반도 운영해 지난해 66.5%, 올해 74.2%의 취득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