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육군본부에서 심의한 학·군 제휴 협약 대학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학에 따르면, 올해 이 협약을 맺은 대학은 전국적으로 특수 부사관과가 있는 3개 대학과 일반 부사관과가 있는 4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전주비전대학 방공유도무기과가 유일하다.
학·군 제휴 협약 대학은 우수한 부사관 양성을 위해 육군본부가 학과의 운영 실태와 교육 내용, 시설 등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해 선발하며, 선정 대학 관련 학과 학생에게는 부사관 선발 시 직무 수행 능력 부문에 가점이 주어지고, 군장학생으로 선발되면 2학기분의 수업료 전액이 지급된다.
김영균 군사학부 교수(학부장)는 "전주비전대가 학군 협약 대학에 선정됨으로써 엘리트 부사관 양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군과 공동으로 교재 개발, 현장 실습 등의 실무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