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더위는 입맛을 잃게 하고 체력을 떨어뜨린다.
이럴때 시원한 냉면 생각이 절로난다.
작년이맘때 봉동에서 종가집 함흥냉면으로 주변에서 인기를 모아 번호표를 받아 손님을 기다리게 했던 김홍택 사장이 이번에 평화동에 확장 이전했다.
각종 한약재를 넣어 육수를 만들고 '맛이 없으면 돈을 받지 않겠다'는 슬로건을 걸 만큼 자신있게 권하는 냉면을 한번쯤 찾아가 그 맛을 확인해 보는것도 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요즘 개업 이벤트로 꽃등심을 판매하고 있다. 무제한으로 드시고 1만1000원이란다.
후식으로 냉면 한그룻 3000원짜리로 느끼함을 깔끔히 날려 버렸다.
100석이 넘는 장소지만 단체가 갈때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 종가집 함흥냉면(063-263-2632) 평화동 코오롱아파트 후문에서 경복궁아파트방향으로 500미터 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