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임실지역은 전국 최고의 초고령 지역으로 해마다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때문에 올들어 의료원은 한의사 3명과 간호사 5명, 물리치료사 2명 등 10명의 한방 방문진료 전담팀을 구성, 매월 1회씩 진료활동에 나서고 있다.
진료를 통해 병명을 알아내고 이에 따른 다양한 약제와 물리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올들어 모두 3150명의 노인들에 혜택을 제공했다.
수혜를 받은 대부분의 노인들은"멀리있는 자식들보다 진료팀의 노력과 정성이 고마울 따름"이라며 "방문팀이 올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입을 모았다.
의료원 관계자는"치료뿐만 아니라 생활정보 및 주변 이야기 등 말벗에 더욱 친근감을 표시하고 있다"며"다양한 의료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