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은 조선족으로써 중국에서 건너온 오수면 김은희씨(35) 외 4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결혼 10년차인 김씨는 현재 3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엄두를 못내던 중 임실군지부의 도움으로 친정 방문길에 오르게 됐다.
김씨는"남편과 함께 일가족이 처음으로 모국을 방문하게 됐다"며"농협의 배려에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 2007년부터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을 펼치고 있는 임실군지부는 현재까지 6가구 27명에게 항공권과 체재비,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
정지부장은"상대적으로 생활이 어렵고 소외받는 다문화가정에 활력을 주기위한 사업"이라며"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