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말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39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018건)보다 117건이 감소했다. 이로인해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40명, 367명이 줄었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명이 줄었고 보행자도 6명이 줄었다. 교통약자인 아동과 노인에 대한 사망사고도 지난달에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북경찰청은 '보행자 주의보', '옐로우 사인제' 등의 교통 홍보활동을 비롯해 사고예방 위주의 계도·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 들어 5월까지 발생한 교통사고를 사회적 평균비용으로 환산하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97억4000여만원이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