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제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 백인숙 교육장과 관내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사)뿌리패예술단이 초청된 이날 축제는'신명나는 청소년 문화축제'란 주제로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공연이 선보였다. 전통타악을 바탕으로 9개의 장으로 나뉘어 펼쳐진 공연은 다양한 이미지를 전달, 연주자의 음률과 행동이 결합된 가무악 퓨전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은 연주자로부터 전통타악에 대한 실기와 이론 등을 전수,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번 공연은 문화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이 지원한 복권기금 문화나눔 공모사업에 임실군이 선정돼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잠재된 능력을 개발,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