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용의 취업 돋보기] 비경제활동 인구 중 고학력자 200만명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비경제활동 인구현황에 따르면 구직활동을 포기하거나 육아, 가사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대학교 졸업 이상의 고학력 인구가 300만명에 육박했다고 한다. 이들 가운데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는 201만명으로 비경제활동인구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그렇다면 비경제활동 인구 중 고학력자가 매년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흐름은 높은 교육열로 인하여 대학 졸업자가 크게 증가한 반면, 최근 취업난과 고용률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으면서 이들 고학력자가 아예 직장 구하기를 포기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경기 회복세에도 고학력 구직자들이 눈높이에 맞는 직장을 찾지 못하는 구조적인 실업문제가 현실로 굳어가고 있는 셈인데. 이는 2000년대 중반 이후 대학 진학률이 80%대를 넘어서면서 고학력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일자리가 고학력화 추세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으로 풀이될 수 있다.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는 구직자들의 취업눈높이를 조금 낮추는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 (주)잡코리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