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축제 특수, 무주 농·특산물 '불티'

머루와인·천마즙 등 4일간 1억여원 어치 팔려

무주 반딧물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시식하고 있다. (desk@jjan.kr)

무주반딧불축제장을 관광객들로 붐비면서 무주군의 청정 농·특산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통공예테마파크에 마련된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과 머루와인동굴에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총 1억 여 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머루와인·천마·호두특산품 전시장에서는 머루와인과 천마즙 시음 및 천마라면,호두시식을 비롯해 머루와인 족욕과 호두까지 무료로 체험을 해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으며,재배과정과 가공품 제조 과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들이 마련돼어 있다.

 

대구에서 온 관광객 박 모 씨는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가 살아가는 청정무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며"반딧불축제에 올 때마다 무주반딧불 농·특산물들을 맛보고 구경하고 사가는 재미도 크다"고 전했다.

 

이어 머루와인동굴에서는 머루와인 시음과 하루 네 번 머루푸딩과 쿠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관광객들에게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머루와인동굴이 운치있는 머루와인 저장 및 전시,시음,판매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굉장히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고 계신다"며"15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맞아 푸딩·쿠키만들기 체험이 더해지면서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무주군은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이용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산물들의 품질 및 부스 운영 요원들의 친절도 써비스향샹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