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펙트게임'이 오는 8월 초부터 40여 일간 이곳에서 촬영되기 때문이다.
군산은 1970년과 1980년대 당시 고교야구의 최강자였던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가 있는 곳으로 프로야구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봉연과 김성환, 김준환, 김일권, 김용남 등도 이곳 출신이다.
퍼펙트게임은 1980-90년대 최고의 투수인 선동열과 최동원 선수의 경쟁과 우정을 소재로 한 영화로, 양동근과 조승우가 각각 선동렬과 최동원 역을 맡는다.
개봉은 오는 12월 예정이다.
퍼펙트게임은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스와 롯데자이언트의 에이스 투수인 선동열과 최동원의 선발 맞대결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1987년 5월16일 열린 두 투수의 세번째 맞대결에서는 무려 15회 연장전까지 가는 4시간 56분간의 혈투 속에서 결국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이 눈물의 명장면 등이 고스란히 영화 속에 담길 예정이다.영화사측은 영화를 주로 군산에서 촬영하는 만큼 개봉 이전에 군산에서 처음으로 VIP 시사회를 열 계획이다.
야구 소재 영화인 '글러브와 인생은 아름다워'도 조만간 군산 월명야구장에서크랭크인 할 계획이어서 최근 야구 붐을 맞아 군산을 야구의 메카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