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깜도야 테마파크' 조성한다

군, 마이산도립공원 내 2014년까지

진안 마이산도립공원 내에 '깜도야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진안군은 타 지역에 비해 특화된 돼지고기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하고 마이산공원조성부지 내에 이들 시설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은 지난 4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진안군이 대상자로 선정된 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구체화를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깜도야 테마파크는 진안돼지를 이용한 체험위주의 공원을 만들어 전국 소비자들 뿐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보다 특화된 지역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에서 기획됐다.

 

국비 50억원을 포함 도비 및 군비를 투입해 추진되는 깜도야 테마파크는 박물관을 비롯해 음식점, 햄만드는 체험과 각종 가공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진안 깜도야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있는 만큼 이를 이용한 테마파크조성은 진안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마이산공원 내에 이들 시설이 갖춰질 경우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유발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깜도야 테마파크는 고랭지에서 자란 진안돼지를 주 재료로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2014년까지 제반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