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8일 장애인들의 체력증진과 여과 선용을 위해 송천동 롤러인라인 경기장 옆 부지에 장애인 론볼링을 신설, 첫 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론볼링장은 총사업비 11억원을 들여 4,600㎡ 규모 부지에 인조잔디가 깔린 링크(가로40m, 세로50m) 8개가 설치됐다.
또한 관리사무실 및 주차장, 퍼걸러 등 편의시설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회관 등 주변 체육시설과 연계가 가능해져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론 볼링은 1인당 4개의 공을 가지고 경기를 하며 사용하는 표적구는 눈에 잘 띄는 흰색 또는 노란색으로 표적구에 타원형의 4개의 공을 굴려 누가 더 가깝게 던지는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장애인론볼협회 탁경률 회장은 "장애인 전용 론볼링장을 개장해 준 전주시에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며 "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