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문서 낭독 프로그램 교육 실시

진안군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강화 및 알권리 보호를 위한 음성변환출력용 바코드생성 프로그램 교육을 모든 실·과·소 및 읍·면을 대상으로 9일 군민자치센터 전산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음성변환출력용 바코드 생성 프로그램은 군에서 생산하는 모든 문서 및 소식지 등에 음성변환출력용 바코드를 생성해 음성변환출력기를 이용, 시각장애인들에게 문서를 소리로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 앞서 군은 주민생활지원과, 민원봉사과 및 각 읍·면 민원실에 음성변환출력기 13대를 비치해 글을 읽는데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인 및 일반인에게 관공서를 방문할 때 편의를 도모했다.

 

이러한 시도는 선진복지행정을 구현하는 진안군에서 전북도 최초로 도입 시행하는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모든 직원이 프로그램을 상용화해 그동안 공문서 및 군에서 발행하는 소식지 등을 읽지 못해 각종 정보에서 소외되어 온 시각장애인들에게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