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에 욕설, 순찰차 밑에 누운 40대 입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전주 덕진경찰서는 9일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고 순찰차 밑에 들어간 김모씨(45)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10분께 전주시 금암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소란을 피우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수차례에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경찰이 귀가를 권유하자 순찰차량을 가로막거나 차량 밑에 누워있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