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순창군과 순창군통합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8개국 외국인 20여명을 포함한 선수 150여명과 임원·학부모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대회는 남여 단식 및 복식으로 치러지며 12일부터 13일까지는 예선, 14일부터 19일까지는 본선이 펼쳐진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외국인 선수의 교통대책과 숙소 예약을 마쳤으며, 공설운동장 본부석 청소와 하드코트 정비를 완료했다.
또 선수 휴게실 확보, 경기용품 준비, 의료진 및 자원봉사 배치와 함께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환영 프랑카드 게첨, 경기장 내 참가국 국기게양, 선수단 환영만찬에 떡메치기 시연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김종태 스포츠산업담당은 "순창에서 국제적인 스포츠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 지역주민의 마인드도 한층 국제적이 돼야 한다"며 "우리지역에 오신 손님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 순창 브랜드 파워가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