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은 우진이 술 마시고 외박까지 하고 들어오자 참다못해 분노를 터트리고 만다.
여자 하나 때문에 방황하는 아들도 보기 싫고, 친 부모 없이 남의 집에서 눈치 보며 산 아이라 윤희도 싫다고 하자 우진은 부모 없는 것으로 치면 자신이 더 하다며 어린 시절 바빴던 부모 탓을 하자 화영은 깊은 상처를 받는다.
한편, 김교감은 학교에 출근을 하고서야 윤희가 집 나간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우진은 윤희를 찾겠다고 큰 아버지 계시는 성당으로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