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이 전북 군산시 비등도동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19만8천345㎡(6만여평)에 플랜드 기기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공장을 짓는다.
세원셀론텍은 10일 군장산단 현지에서 정헌율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강봉균 국회의원, 문면호 도의회 부의장,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했다.
오는 11월 1차 준공 예정인 이 공장은 플랜트 기기 제작을 위한 최신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회사는 현재 경남 창원에 제1공장을 두고 있다.
군산시는 이 공장이 가동되면 직접 고용과 협력사 인력 등 1천500명의 신규 인력이 창출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1971년 미원그룹(현 대상그룹) 계열의 미원중기로 출발한 세원셀론텍의 지난해매출액은 2천300여억원으로 수출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해외 플랜트시장의 지속적인 팽창으로 급증하는 수주물량을 대기 위해 군산공장을 짓게 됐다"고 밝혔고,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공장이 대형 플랜트분야 세계시장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