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통일염원 마라톤대회 열려

6ㆍ15 공동선언 11주년을 기념하는 '통일염원마라톤 대회'가 12일 전주시내 일대에서 열렸다.

 

6ㆍ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북본부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중고생과 시민등 3천여명이 참가해 전주 청소년광장을 출발해 매곡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왕복 6.15㎞ 코스를 달렸다.

 

참가자들은 대회 시작 전 평화기원을 염원하는 글귀를 담은 풍선을 날리고 6ㆍ15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통일기원 행사를 펼쳤다.

 

대회 관계자는 "6ㆍ15 공동선언을 지켜내고 민족적 단합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널리 알리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