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전북본부, 정수장 수질사고·화재대비 모의훈련

지난 10일 완주군 고산광역정수장에서 열린 K-water 전북본부 주관 정수장 수질사고 및 화재 대비 모의훈련에서 관계자들이 가상으로 유출된 유류를 제거하고 있다. (desk@jjan.kr)

K-water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수)는 10일 전북 완주군 고산광역정수장(급수지역 : 전주시 등 5개 시군)에서 수질사고 및 화재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수돗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위기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훈련으로 전주시 덕진소방서, 완주경찰서 등 도내 유관기관이 공동참여했다.

 

특히, 정수장에서의 화재 발생 및 이에 따른 유류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사고 발생이라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위기사태 발생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수돗물 안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립했다.

 

K-water 최돈혁 수질관리팀장은 "최근 수돗물 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우리공사는 수도시설의 재난발생에 대한 체계적인 방제체계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아울러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도민들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