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4월 개관한 김제문화예술회관은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은 공연을 대거 유치했으며, 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공연 입장료를 저렴하게 책정, 가족들이 함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에 문화예술 관련 시설이 부족해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 등을 타 지역으로 갈수 밖에 없는 점에 착안, 2010년도에 청소년 문화탐방 '우리는 예술회관으로 소풍가요'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문연특별기획프로그램에 선정돼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예술회관 시설 투어와 전시관, 특별기획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돼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