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들 바이어를 대상으로 농산물 생산 및 가공업체인 선운산 농협, 상희복분자, 오디와 보리, 황토배기 채소 등 30개 업체 42개 품목에 대한 수출관련 상담회를 실시했다. 이들은 고창의 대표 특산품인 복분자가공제품, 장어, 고추장, 쌀, 김 등의 품목에 대해 특별한 관심과 반응을 보였다.
고창 대표축제인 복분자 Food Festival을 맞아 추진된 이번 바이어 초청행사는 상품설명회와 시식, 업체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대만 무장유한공사 린우창 사장은 "단순한 수출 상담회가 아닌 사전 상품설명회를 통해 고창 농특산물을 깊이있게 살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국제적으로 보전가치를 인정받은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고창갯벌과 운곡습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 등 고창만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소개를 통해 고창상품의 청정한 이미지와 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