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세득)는 14일 무주 내도리 산의·내동 2개 마을회관을 방문, 주민들의 이불 빨래를 도왔다.
행복 愛-너지 이동빨래방차는 마을을 순회하며 저소득불우세대 및 홀로 사시는 노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세탁을 지원하기 위해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빨래방차와 함께 무주군 전문자원봉사단 이·미용 귀반사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민 정모씨(74·내도리)는 "겨울내 덮었던 이불과 옷가지 등을 그대로 넣어 놔 냄새는 물론 습기도 찾는데 빨래방차가 마을까지 와서 개운하게 빨래를 끝냈다"며 "날도 더운데 찾아준 봉사자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빨래방차는 오는 16일에는 내도리 굴천마을을 순회하며 20세대의 세탁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