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제22대 총동문회장으로 김제 태림한의원 최규섭 원장(58)이 취임한다.
취임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열린다.
최 원장은 원광대 총동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한 총동문회장 선거에서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신임 최 원장은 지난 1972년에 원광대 법학과를 입학해 졸업한 후 1977년 한의과대학에 다시 입학해 졸업했다.
1986년 대학원 한의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그는 현재 김제 태림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민족통일 김제시협의회 초대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새마을문고 김제시지부 회장, 김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고, 전북도지사,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 내무부장관,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현재 민족통일 전북협의회장과 원광대 총동문회 김제지부 회장, 총동문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일차적인 과제로 14만 동문의 염원을 모아 원광대 총동문회가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면서"소통하는 동문회, 화합하는 동문회, 모교발전을 돕는 동문회를 모든 동문들과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총동문회장의 임기는 6월1일부터 2014년 5월31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