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내달 한 달 동안 민관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 및 운행자의 안전의식이 여전히 낮아 법규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교통안전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요건인 구조변경, 시설 인가자와 차량명의인 일치여부, 종합보험가입 유무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또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자·운전자 준수사항 등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보육시설과 유치원, 학교, 학원 및 전세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하고 안전운행법을 교육하는 등 교육·홍보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