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한국의 새마을 정신을 깊이 이해하고 배움으로써 나아가서는 선진국 대열에 동참키 위해 배우러 왔습니다."
중국 해남성 새마을연수단 20여명이 15일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하고 한국 농촌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해남성 외전국 소채방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연수단은 이날 모짜렐라 치즈 및 치즈피자만들기 체험에 이어 치즈비빔밥 등을 시식했다.
이들은 또 치즈마을 이진하 정보화위원장으로부터'한국농업정책과 농촌 관리구조'를 비롯해'한국현대농협홍보 및 농산업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연수단은 이와함께 치즈마을 인근에 위치한 치즈테마파크로 이동, 치즈연구소와 체험장, 홍보관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해남성 공무원과 농민단체장, 농가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방문은 치즈테마파크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에 대부분 긍정적인 이해를 표시했다. 특히 치즈마을 주민들이 공동체로 운영중인 전반적인 체험사업에 대한 설명에서는 깊은 관심을 표명, 갈채를 받았다.
소채방 단장은"한국 농촌의 발전상에 이해가 간다"며"특히 치즈마을의 경우는 우리도 크게 본받아야 할 대표적인 사례"라고 극찬했다.
이에 앞서 전남 순천시 보육시설 종사자 150여명이 이달 14일 익산을 방문했다.
이들은 익산의 선진보육시설을 견학하고자 이날 익산 나들이에 나서게 됐다.
먼저 이들은 이번 익산 방문에서 관내 우수 보육시설인 동양, 익산삼성어린이집 등을 견학하고 영·유아 현장체험 및 야외학습장으로 크게 활용되고 있는 신재생자원센터를 둘러봤다.
이어 이들은 미륵사지전시관, 보석박물관 및 주얼팰리스 등으로 자리를 옮겨 익산을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순천시 보육시설 연합회 이상연 회장은 "익산 보육시설의 평가인증율이 높은 이유를 새삼 알게 됐다"며 "순천은 익산과 유사한 도·농복합도시로 이번 견학을 통해 농촌형과 도시형의 다양한 우수 보육시설에서 시책사례를 교환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청취해 순천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64개소 보육시설 가운데 보건복지부 평가인증과정에서 80%이상이 평가인증을 받는 등 전북대비 평가인증 1위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