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본부장 김종운)이 올 1분기 전국 종합업적 평가에서 전국 1위의 실적을 올렸다.
농협중앙회는 전국의 9개 도지역본부를 대상으로 평가했는데, 전북농협은 수신부문과 농업금융지원부문에서 상위에 랭크되고 영업점 평가에서도 도내 6개 사무소가 그룹별 1·2위를 차지하는 등 평가부문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전북농협은 농산물 판매사업을 위해 도단위 연합사업을 확대하고 전라북도 3대 광역브랜드(참예우·예담채·자연섭리)를 집중 육성했다. 또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선출화회를 육성해 생산조직의 조직화와 품질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농축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수도권 대형유통업체와 학교급식과 단체급식 시장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확대해 지속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안정적인 금융사업 기반으로 여신과 수신을 확대하고 자산건전성을 강화하며 지역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종운 본부장은 "최근 전산장애에 따라 고객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도민들께서 농협에 대한 격려와 사랑을 보내줘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증대와 잘사는 농촌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