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100세가 되는 노인들에게 상차림을 통해 장수고장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16일 금과면 대장마을회관에서 관내 할아버지로는 처음으로 100세를 맞는 양차복 어르신의 생일 상차림이 있었으며, 100세인 상차림은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마을 주민들과 여성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건강하게 100세를 맞은 어르신의 생일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100세인 어르신이 많이 나와 장수고을의 명성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희망을 전했다.
양차복 어르신은 슬하에 1남 8녀를 두고 있으며, 할머니와 둘이 살면서 고기보다는 야채를 즐겨하고, 소식하며, 평소에 잠을 많이 자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