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공무원, 농가 일손돕기 나서

정읍시청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 일손돕기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주민생활지원과, 민생경제과, 상교동주민센터 직원 30여명이 용산동 조희후(53)씨의 고사리 수확을 도왔다.

 

이날 직원들은 3300㎡ 고사리 밭에서 수확과 제초작업, 환경정리를 전개했다.

 

또 고부면사무소 직원들은 당일 농협 직원,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강고리 종암마을 수박농가에서 수박넝쿨 순 접기를 도왔다.

 

앞서 기획예산관과 소성면사무소 직원들도 지난 10일 소성면 감자밭 6610㎡에서 꽃 접기 작업을 도왔다.

 

정읍시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많은 만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농촌을 찾아 일손돕기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