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방제에는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계화농협과 산악회원 20여명이 방역비 2000만원과 광역살포차량 2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애멸구에 의해 이병되는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한번 발병이 되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개충인 애멸구를 방제해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저항성이 약한 품종인 조생종이나 흑미 등 재배농가들은 방제를 서둘러야 하고, 이미 방제를 한 논도 약충발생이 예상되는 이달 20일 전후에 본답을 잘 관찰해 이화명충, 잎도열병 등과 함께 추가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