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화원,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운영

정읍문화원(원장 정창환)이 지역 청소년들의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7월부터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읍문화원은 17일 "지역 문화원의 역할과 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문화 프로그램을 연차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활성화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청소년 향토사 연구반' 구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 1기를 시작으로 매해 순차적 기수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7월 2주차부터 7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4시, 두 시간 동안 지역 향토사에 대한 교육과 문화예술 전반의 시(詩), 서(書), 화(畵), 악(樂)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청소년 향토사 연구반' 수강생들이 오는 8월 20일, 하루 동안 정읍문화원이 올 주요 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라' 조선왕조실록 이안체험 행사를 진행 한 후 8월말에 '제1기 정읍 청소년 향토사 연구회' 발대식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정읍지역 고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가 신청 접수는 선착순 30명까지만 정읍문화원 홈페이지(http://jeongeup.kccf.or.kr)와 정읍문화원 사무국(532-0222)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기간은 20일부터 30일까지다.

 

정창환 원장은 "그동안 정읍문화원이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들에 청소년들을 지역의 자원으로 키워가는 사업이 부족했다"며 "문화원이 지역의 유·무형 문화자원의 발굴과 보존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을 미래의 자원으로 키워나가는 사업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