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는 20일 유학 중인 선배의 집에 들어가 고가의 장난감을 훔친 천모씨(29)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 등은 지난해 11월께 임실군 운암면 선배 김모씨(31)의 집에 침입해 장난감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장난감 80종, 시가 1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김씨가 20여년 전부터 고가의 장난감을 수집한다는 사실을 알고 김씨가 유학간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