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이 함께 즐기는 하소백련 축제 만들자"

김제 청하면 주민 등 100여명 다양한 의견 나눠

김제 청하면은 22일 김제시의회 김택령, 오만수 의원을 비롯 관내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소백련축제, 청하면민과 다 함께 어울리는 축제승화 방안에 대한 고찰' 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desk@jjan.kr)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 건설을 기치로 면민 단합을 꾀하며 '터도화데이'(터놓고 토론하고 화합하자)를 실시하고 있는 김제 청하면(면장 양해완)이 내달 9일부터 8월15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하소백련축제를 면민이 다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승화시키자고 의견을 모았다.

 

청하면은 지난 22일 면사무소에서 김제시의회 김택령·오만수 의원을 비롯 관내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도화데이'를 열고 '하소백련축제, 청하면민과 다 함께 어울리는 축제승화 방안에 대한 고찰'이란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축제를 통해 살기 좋은 청하면 및 청운사를 널리 알리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 판매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참여하는 축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방안을 강구하며 △청하면의 관광축제로 확고한 위상 정립에 노력하고 △청하면민이 다 함께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승화 발전시키고 △불교중심 프로그램에서 탈피, 기독교 등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 장터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양해완 면장은 "올 축제부터는 민간인을 중심으로 축제 제전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의 참여가 우선으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성공적인 축제로 가는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