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출신 최낙철 전 계성그룹회장 별세

계성제지(주) 창업주인 임실 출신의 최낙철 전 계성제지그룹 회장이 2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령으로 예편한 뒤 66년 계성제지를 창업, 인쇄용지 국내업계 2위에 올려놓을 만큼 성공신화를 만들었다. 특히 남한제지와 풍만제지, 동양건설산업을 인수ㆍ합병하면서 1980~1990년대 국내 제일의 제지ㆍ건설그룹을 만들었다. 동양고속 회장, 동양고속건설 회장·뉴코리아골프장 회장 등을 역임했다.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국제지공업연합회장을 4차례 역임했고,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지냈다. 1980년 민정당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해 1981년 민정당 소속 11대 전국구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했다.

 

고 최주호 우성그룹 회장이 고인의 선친이다. 유족은 부인 안경환 씨와 아들 최홍, 최건(아이피스 사장), 최성(가디언파트너스 사장)씨 등 3남.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24일 오전 7시. 02-2072-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