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전북대 간호임상센터 '첫 삽'

전북대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규모 간호임상센터가 들어선다. 이에 따라 해마다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 100%를 기록해 온 이 대학 간호대는 교육 서비스와 연구 환경 면에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대는 23일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자들과 이명하 간호대학장, 김영곤 대학병원장, 박헌례 간호대학 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임상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센터는 국고 1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7833㎡(2369평), 지상 7층 규모로 201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건물에는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계단식 강의실 3개, 멀티미디어 강의실, 시뮬레이션센터, PBL실, 전공실습실 등이 만들어진다.

 

이명하 간호대학장은 "간호임상센터가 완공되면, 전북대 간호대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호 교육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거석 총장은 "간호임상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1, 2년 뒤면 전북대의 위상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