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령에서는 34ha의 무논골 직파단지를 조성해 인근 농민들이 현장견학을 다녀 갈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무논골 점파기술은 벼 농사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못자리를 생략함으로써 경영비를 1마지기(2백평)에 6만원을 절감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그 동안의 직파기술은 발아율이 낮고 도복에 취약하며 앵미가 발생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무논골 점파기술은 이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어서 우리 쌀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농민들은 "기계이앙 보다는 무논골 점파기술이 편리하고 경제적이다"고 평가했으며, 내년도에 직접 해 보겠다는 응답이 65%를 차지할 정도로 호응이 컸다.
하태식 마령면장은 "올해는 이 기술을 정착시키는 원년이다"며 "내년에는 120ha까지 늘려 쌀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 마령에서는 34ha의 무논골 직파단지를 조성해 인근 농민들이 현장견학을 다녀 갈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