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뿌리기업 '구심체' 출범

전북뿌리산업협의회 창립총회…83개사 참여

28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전북뿌리산업협의회 창립총회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도내 뿌리기업 대표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추성수(chss78@jjan.kr)

도내 뿌리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정보교류를 위한 구심체가 결성됐다.

 

전북뿌리산업협의회가 28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발족했다. 뿌리산업협의회에는 주조·소성가공·도금·금형·열처리·표면처리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도내 뿌리기업 83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뿌리산업협의회는 현재 입법추진중인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법'제정에 대비해 도내 뿌리기업들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협의회는 뿌리기업들간 기술과 정보교류를 통한 역량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뿌리기업과 수요기업, 생진원과 자동차기술원 등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네트워킹을 통한 일감증대, 공정개선, 신규사업 발굴 등 뿌리기업의 발전기반을 다지고 사업영역을 확장해내는 일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황호남 삼화금속대표가 초대회장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