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성수농협 특수미 유통저장시설 준공

진안 '특수미 유통저장시설' 준공식이 28일 성수농협에서 열렸다. (desk@jjan.kr)

특수미의 고급 브랜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특수미 유통저장시설이 진안 성수농협에 문을 열었다.

 

이달 28일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송영선 군수, 김수영 진안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4명, 김상수 농협중앙회군지부장, 김문종 진안농협장 및 면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된 특수미 유통 저장시설은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263㎡에 시설면적 336㎡ 규모로 성수면 외궁리 성수농협 옆에 준공됐으며, 최대 631톤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이 시설을 통해 진안군은 수확기 벼 매입기능을 확충해 농가 편의를 도모하고 농가로부터 매입한 벼의 건조 및 저장으로 미질 향상과 수확기 쌀 품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농가 노동력 절감과 수매 등 수확기에 집중 출하되는 물량 흡수로 쌀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선 군수는 "진안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하여 웰빙 시대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