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 미래 발전방향과 비젼의 동력을 제시할 미래전략자문단이 공식 출범했다.
시는 이달 23일 서울지역의 중앙자문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식에 이어 28일 지역자문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위원들은 중앙 및 전북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산업과 관광, 문화, 과학, 환경 등 각자의 분야에서 대학교수, 연구원, 유망기업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이들 위원들은 앞으로 2년(연임 가능)동안 자문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미래전략자문단은 시정 발전방향과 발전과제및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 수립시 전문가적인 정보 및 자료 제공은 물론 기타 시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김생기 시장은 위촉식에서 "행정영역은 넓고 복잡한데다 주민들의 욕구 또한 다양하게 분출되고 있다"며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행정이 나아갈 목표와 방향에 대해 여러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자문단장에는 서울대학교 경제지리학과 교수를 지내고 현재 서울대학교 평의원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삼옥(65)교수, 간사는 이장형 미래자치경영연구원 이사장, 지방자문단장에는 전북대학교 농대교수와 한국전통식품학회장을 지낸 신동화(68)식품연구소장, 간사는 전북발전연구원 김진석 팀장이 각각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