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우씨름단(단장 장재영)이 전국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을 과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수한우씨름단은 이달 27일 충남 태안군에서 폐막한 제6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최두현 선수(청장급 85㎏)와 이진성 선수(용사급 95㎏)가 선수권부 개인전에서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일반부 개인전에서 최기복 선수(경장급 75㎏)와 최두현 선수(청장급 85㎏)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창단된 장수한우씨름단(단장 장재영 군수)은 권문호 감독을 비롯한 7개 체급 11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제4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3위를 수상했다. 이어 제24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3위, 제7회 학산 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 3위, 제47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2위, 보은장사 씨름대회 3품, 울산 단오장사 씨름대회 2품, 2010~2011년 전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 등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