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된 '트랜스포머3'는 95.7%의 점유율로 2위 '써니'(1.6%)를 압도했다.
'트랜스포머 3'의 예매 점유율은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캐리비안의 해적:낯선조류'(80.0%)를 능가하는 것이다.
'트랜스포머'의 강세 속에 나머지 영화들은 기를 펴지 못했다.
전재홍 감독의 '풍산개'는 0.6%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고, 다음 달 13일 개봉하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는 0.5%의 점유율로 4위에 그쳤다.
'엑스맨:퍼스트 클래스'(0.4%), '쿵푸팬더2'(0.3%),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0.2%), '화이트:저주의 멜로디'(0.15%), '인 어 베러 월드'(0.06%), '음모자'(0.05%)가 10위 안에 턱걸이했다.
이번주 개봉작은 '트랜스포머 3'를 비롯해 '트루 저스티스' '네이키드웨폰-사소리' '내일의 죠' '도약선생' '음모자' '성룡의 쿵푸마스터' 등 7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