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블루베리 품평회·체험행사

순창군이 웰빙 기능성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를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블루베리 소비확대와 홍보를 위한 품평회 및 수확체험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30일 열린 행사에는 구림면 삭골 소득개발시험포에서 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 블루베리 연합작목회원, 어린이체험단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어린이 체험단 30여명은 블루베리 재배포장에서 직접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시식하는 체험시간을 가져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은 "오늘 품평회를 통해 순창군이 전국 최대 블루베리 생산지역이라는 1등 브랜드를 선점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됐다"며 "순창의 새로운 부가가치 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블루베리의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블루베리를 지역특화 품목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3월 올해 재배농가 300명을 대상으로 재배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50ha 면적에 묘목, 피트모스, 관수시설을 지원하여 총 100ha로 면적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