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 오디오북 시연

김제시립도서관(관장 김복두)이 관내 그룹-홈 노인들을 찾아가 오디오북(듣는책) 시연에 나서고 있어 호평 받고 있다.

 

오디오북은 유명 성우가 실감 나는 음향 효과와 함께 책 내용을 들려주기 때문에 눈으로 책을 읽기 어려운 노인들이 다양한 독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는게 도서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3월부터 한달에 3곳 정도를 방문, 추진 하고 있는 오디오북 시연은 현재 12군데 그룹-홈에서 실시됐으며, 올 하반기에도 18곳을 방문, 시연에 나설 계획이다.

 

오디오북 시연은 도서관측이 오디오북 키오스크 기기를 통해 USB에 다운받아 USB가능 카셋트를 들고 다니며 홍보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오디오북 키오스크는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면서 "이것은 기존 홈페이지에서 다운받는 것 보다 조금 더 진화한 것으로, USB메모리, MP3플레이어, PMP와 같은 각종 기기에 다운 받아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